키움 VS 롯데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키움은 요키시(10승 7패 3.51)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3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요키시는 앞선 2경기 연속 8실점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롯데 상대로 최근 두 번의 홈과 원정에서 13.1이닝 1실점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김진영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키움의 타선은 14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단 1점에 그치는 고질적인 집중력 부재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이 문제가 계속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키움의 반전 포인트가 될수도 있다. 불펜의 무실점은 롯데의 그것보다 우위에 있다.
윌슨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롯데는 장시환(6승 10패 5.28)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3일 KT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렸던 장시환은 한번 강점을 가지면 그 페이스를 이어간다는 점을 증명한 바 있다. 반대로 한번 약하면 계속 약한게 장시환의 특징인데 7월 5일 고척돔 원정에서의 4이닝 10실점 악몽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와 문광은 상대로 손아섭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과연 원정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수 있는지는 조금 부정적이다. 레일리의 승리를 가볍게 날려버린 불펜은 역전을 당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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