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K리그 분석 아산무궁화 VS 수원FC

아산 무궁화

아산무궁화는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해 있지만, 5위와 승점 차이는 1점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반등이 필요합니다. 리그 24경기에서 33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진의 안정감 회복이 다소 느립니다. 최근 5번의 경기 중 4번의 경기에서 실점이 발생했습니다. 홈에서 이번 라운드를 소화하게 될 예정이며, 적극적 운영을 통해 반등을 피할 것이 명백합니다. 이번 시즌 리그 일정의 득점력은 준수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최다 득점자인 고무열(CF, 리그 22경기 12득점 3도움)의 이탈로 인한 공백이 생각보다 큰 듯 합니다. 전술적 변화를 통해 득점력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명주(CM)를 전진 배치했습니다. 전개 과정에 다양성과 안정감을 회복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기회를 만들어내는 빈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오세훈- 김도엽’ 1선의 결정력 개선은 다소 더딘 모습입니다. 수비진을 보호하는 중원의 수가 줄었기 때문에 상대 역습에 반복적으로 위기를 자초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산 무궁화의 예상 라인업으로 ‘오세훈-김도엽’, ‘박세직-주세종-이명주-송환영’, ‘민준영-전효석-장순혁-정원영’, ‘이기현’ 등을 예상합니다.

수원 FC

수원FC는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이들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 일정에서 따낸 경기당 승점은 1.42 입니다. 홈 경기 1.17에 비해 나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기에 이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반등을 노릴 것입니다. 아쉬운 흐름에 반전을 위해 전술적 변화가 가해지고 있습니다. 3백과 4백을 유동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원정 경기에 임하지만, 적극성을 가미하여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짙은 상황입니다. 이들 공격 전개는 ‘치(LW)-임창균(RW)’ 측면 조합이 주도합니다. 이들의 속도 활용은 준수하지만, 상대 위험 지역 부근에서 시도하는 부분 전술의 완성도 개선이 여의치 않은 듯 합니다. 무게 중심이 높아진 수비진의 배후 공간을 쉽게 허용하고 있음 또한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수원 라인업으로 ‘치솜-이재인-임창균’, ‘우찬양-백성동-김종국-박요한’, ‘운준성-우예찬-조유민’, ‘전수현’ 등이 예상됩니다.

최종정리

최근 흐름에서 명백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원 FC가 맞불 작전을 통해 저항을 시도하겠지만, 공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 개선이 여의치 않은 모습입니다. 공격 전개 과정의 안정감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른 아산 무궁화가 승기를 잡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마무리 작업에서 발생하는 불안 개선에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격차를 벌리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을 것입니다.

결론, 아산무궁화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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