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MLB 분석 볼티모어 VS 캔자스시티

볼티모어

볼티모어는 현재 투, 타 어느 부분도 부진 탈출의 계기가 될 요소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 기간 동안 평균 득/실 마진은 -5.1 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마운드의 견고함도 타선의 파괴력도 상대 팀에게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말이 됩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마운드까지 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기에, 연패가 길어질 확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번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로 딜런 번디가 등판합니다. 팀의 1선발이라는 타이들에 걸맞지 않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13패 ERA 5.25로 승패 성적과는 무관하게 본인의 피칭 내용 또한 저조한 흐름을 보이는 중입니다. 특히, 8월에 등판한 3경기에서도 0승 2패 ERA 5.29로 여전히 부진하고 있다는 것 또한 상당히 부정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캔자스시티의 에이스이자 팀의 리드오프인 메리필드의 부진으로 인한 타선의 침체가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리 필드는 여전히 시즌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경기에서 0.160의 저조한 타올을 기록하는 등 출루 조차 힘겨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득점 기회는 점점 더 하락하는 중이이며, 상대 선발 투수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딜런 번디라는 점은 다소 위안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득점을 기록하긴 어려운 듯 합니다. 이번 경기 캔자스시티에서 가장 견고하고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 브래드 켈러 입니다. 시즌 방어율은 4.10으로 압도적인 수치라고 할 순 없지만, 최근까지도 이닝 소화력과 실점 부문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등 준수한 피칭을 선보이는 중입니다. 상대 선발 투수인 딜런 번디가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종정리

상승세 vs 상승세의 대격돌이 아닌 하락세를 탈출하기 위한 처절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 또한 저조한 타선의 화력 때문에 많은 득점이 오갈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선발 마운드의 안정감에서는 켈러가 압도적이라는 것이며, 더불어 캔자스시티의 안타 생산력도 다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또한 캔자스시티의 우세 속에 경기가 치뤄 질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저득점 경기 양상과 함께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결론, 캔자스시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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