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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8월21일 MLB 분석 보스턴 vs 필라델피아

보헤미안 0 856 0 0

보스턴


지난 시즌 보스턴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최근들어 타선의 활약과 경기의 안정감이 커진 보스턴이다.
휴식을 취하고 홈에서 경기를 이어가는 만큼 선수들의 좋은 컨디션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연승궤도를 달리는 만큼 최근 경기력이 상당히 좋아졌다.
타선의 활약은 물론이거니와 투수진의 활약 역시 나쁘지 않다.
타선 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브라이언 존슨(1승 1패 6.45)이 선발 또는 오프너로 나선다.
세일의 부상으로 인해 대신 투입된 존슨은 15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서 2.2이닝 1실점의 투구를 선보인바 있다.
그러나 선발로 나섰을때 보통 3이닝 1~2실점이 한계였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딱 그 레벨을 유지할 듯.
월요일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3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 호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볼디 이후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분명히 반등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최근 팀 타율이 매우 부진하기에 쉽사리 필라델피아의 우위를 예상하기 힘들다.
상승세의 보스턴을 상대로 이번 경기에서 오히려 끌려다닐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11승 3패 3.56)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놀라는 역시 홈에서만큼은 강력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한 바 있다.
반대로 원정에서의 놀라는 꽤 기복이 심한 편인데 승부를 건다면 작년 펜웨이 파크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깜짝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루케시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타력의 기복을 최대한 줄이는게 관건일 것이다.
특히 홈과 원정의 팀 OPS 차이가 무려 7푼이 난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의외로 접전에서 보스턴과는 불펜 대결이 좀 가능할듯.

필라델피아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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