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 MLB 분석 캔자스시티 VS 오클랜드
캔자스시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어차피 리빌딩 기간에도 바필 것이 없고, 선발투수들만 변경이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현재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져, 솔레어 같은 젊은 타자들이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그동안 실망스러웠던 라이언 오헌도 지난 경기에서 2홈런을 기록하면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습니다. 라인업이 대부분 30세 이하의 선수로 구성되고 있는데, 후반기만 놓고보면 팀 타율 .265로 결과가 괜찮은 듯 합니다. 이번 캔자스시티의 선발 투수로 브래드 컬러 등판합니다. 지난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변화구의 제구가 무척 좋았고, 79구만에 6이닝을 소화했습니다. 불펜이 승을 달리긴 했지만 후반기 내내 좋은 피칭 내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후반기에는 2.37의 평균자책점에 230의 피안타율을 기록중이고, 53.1이닝 동안 피홈런도 6개에 불과합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8월에만 3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현재 8경기 연속으로 6이닝 이상 투구를 하면서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오클랜드는 불펜이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리즈에서 계속 블론을 하면서 매 경기 역전을 당했고, 이제는 포커스가 불펜 쪽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최근 집단으로 부진한 불펜이어서 마무리 헨드릭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가 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빨리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에서도 무척 중요할 것입니다. 이번 오클랜드의 선발로 호머 베일리가 등판합니다. 양키스를 상대로 5.2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8월에는 이전 달과는 다른 피칭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8월 4경기에서 3.86의 평균자책점에 피안타율이 .225에 불과합니다. 피홈린도 2개밖에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변화구의 사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전보다 슬라이더와 커브의 비율을 상당히 높였는데, 지난 양키스와의 대결 때처럼 타자들이 구속에 적응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타이밍 싸움을 해주고 있습니다.
최종정리
브래드 컬러는 팀에서 앞으로 100구이상은 던지지 못하게 하겠다고 선언을 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닝수에서는 기복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효율적인 투구를 한다면 6이닝 이상을 막아내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현재 오클랜드와 캔자스시티의 불펜이 수준이 비슷하다고 해야 하기 때문에 선발의 의미가 무척 중요한 경기입니다. 최근 경기 내용만 보면 켈러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고, 타선의 효율에서도 캔자스시티가 앞서는 모습입니다. 캔자스시티의 역배당이 메리트가 있을 것입니다.
결론, 캔자스시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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