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콜로라도는 특히, 최근  7연전 동안에는 4점을 겨우 넘는 평균 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6점이 훌쩍 넘는 실점 수치를 기록하면서 투, 타 모든 부문에서 전혀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도 0.226의 팀 타율과 6,64의 팀 방어율을 기록하는 등 이러한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비교적 홈에서 강세를 보여 왔으나, 현재 콜로라도의 타선을 감안하면 전형적인 장티 구잠인 쿠어스 필드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득보다 실이 많을 전망입니다. 이번 콜로라도의 선발 투수로 팀 멜빌에 등판하는데, 2년여만의 복귀전에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펼치며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이전까지 MLB에서 등판한 6경기에서 단 한 번도 QS 피칭이 없을 정도로 여전히 의문 부호가 붙어 있는 상황입니다. 장타 군단인 애틀랜타를 상대로 홈에서 고전 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틀랜타

애틀랜타는 현재 8연승의 가도를 달리는 이 기간은 애틀랜타가 자랑하는 타선의 파괴력 보다는 의외로 마운드의 안정감이 연승의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가히 ‘환골탈태’ 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시즌 평균 4점 대 중반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고전을 거듭하던 애틀랜타의 불펜진은 최근 5경기에서 0.53의 낮은 방어율을 기록하며 경기 중, 후반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테헤란이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취약한 모습을 드러낸 바 있지만, 전체적인 마운드의 안정감에서는 애틀랜타가 압도적인 우세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이번 애틀랜타의 선발로 나서는 홀리오 테헤란은, 올 시즌 애들랜타의 마운드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8월 달에도 16일 메츠전을 제외하면 모두 준수한 피칭을 펼치는 등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올 시즌 등판한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것입니다. 콜로라도 타선이 극도로 침체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다소 위안이 될 전망입니다.

최종정리

양 팀 타선이 부진과 기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팀 분위기 자체는 애틀랜타가 압도하고 있는 셈입니다. 저조한 타격 속에서도 마운드의 견고함으로 8연승을 달리며 엄청난 상승세에 올라있는 모습입니다. 더불어, 이번 경기가 장타가 빈번하게 생산 되는 쿠어스 필드에서의 경기인데다 상대 선발 투수가 아직까지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는 멜빌임을 감안하면 다시 한 번 장타 군단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기에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결론, 애틀랜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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