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스 베로나 FC vs 제노아 C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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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스 베로나(6위 승패승승패)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준수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팀이다. 지난 시즌 수비의 핵이었던 쿰불라(DC)가 팀을 떠났지만, 트레이드로 합류한 세틴(DC)이 의외로 그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우고 있다. ‘유망주’ 일리치(MC) 그리고 ‘신입생’ 바락(MC)과 타메제(MC)가 팀에 빠르게 녹아 듦에 따라 중앙 지역에서도 장악력이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희소식은 이 뿐만이 아니다. ‘만년 유망주’로 굳혀질 뻔했던 디마르코(DL 3경기)가 엄청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덕분에 좌우에 파라오니(DR)와 함께 원투펀치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수비력을 유지하면서, 중원 장악력과 측면 공격력도 향상 시키게 되어, 제노아를 상대로도 준수한 경기력이 기대된다.
제노아(13위 패패승승패)는 극도로 공격적인 운영을 가져가고 있다. 크로토네전에서는 4득점을 터뜨리기도 했으나, 이런 운영이 독이 되어 나폴리전에서는 6실점이나 내주기도 했다. 뒤가 없는 축구다. 다수의 선수들이 페널티 박스까지 올라가기 때문인데, 후방에 남아 있는 바델리(DMC 2경기 1도움)가 커버할 공간이 너무도 방대하다. 골다니가(DC 2경기) 같은 센터백 자원은 커버 범위가 좁은 편이라, 이런 스타일의 전술에 알맞지도 않다. 역습 능력에 일가견이 있는 헬라스 베로나에게도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1. 맞대결 전적 : 11전 2승 3무 6패, 제노아 우세
2. 헬라스 베로나 최근 홈 성적 : 5전 3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60%, 무득점 비율 0%)
3. 제노아 최근 원정 성적 : 5전 1승 3패 (무실점 비율 0%, 무득점 비율 75%)
공격적인 스타일인 제노아가 세차게 몰아치겠으나, 베로나는 이를 견뎌낼 맷집이 있다. 게다가 베로나가 역습 과정이나 중원 지역에서 보여주는 퀄리티도 준수하기 때문에 제노아의 공간을 적절히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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