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K리그 분석 부천FC VS 전남드래곤즈
부천 FC
부천FC는 최근 5경기 중 단 1경기도 무실점으로 마치지 못했고,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수비력이 많이 아쉽지만 공격력은 꽤 준수한 편입니다. 그간 공격진의 부진으로 인해 공격에서 문제를 보였는데, 말론(FW, 19경기 6골 1도움)이 최근 리그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패스 정확도나 볼 터치에서 미숙함을 보였던 시즌 초반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입니다. 김륜도(FW, 23경기 6골 2도움)가 부진한 것이 조금 아쉽지만 말론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최전방 고민을 해결한 상황이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 팀은 최근 몸에서의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직전 리그 홈 10경기에서 1승 5무 4패로 단 1경기만 승리할 정도로 홈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바로 직전 홈 경기에서 리그 1위인 광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얻어낸 만큼, 충분히 반전의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팀입니다. 부천 예상 라인 업으로 ‘김륜도 – 문기한 – 닐손주니어 – 조범석 – 장현수’, ‘김한빈 – 임동혁 – 김재우 – 안태현’, ‘최철원’ 등으로 꼽힙니다. 더불어 부천FC의 결장 정보로 김한솔 (DR / 주전 선수 / 경고 누적), 김영남(DM / 주전 선수 / 부상) 등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남 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는 최근 5경기 중 1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2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지만, 유일한 1승이 바로 직전 경기였던 아산전이라는 점은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현재 공격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정재희(RW, 17경기 2골 4도움) 입니다. 전남에서 가장 찬스 메이킹 능력이 뛰어난 선수였음에도 파비아누 감독 체제에서는 꾸준히 중용 받지 못했던 선수이며, 이후 전경준 감독 대행 체제의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능력을 완벽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정재희가 측면에서 꾸준히 상대 수비를 위협하면서 공격의 기동력이 증가했고, 공격 루트도 단조로움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듯 합니다. 또한 직전 경기에서 바이오(FW, 5경기 1골)마저 리그 첫 골을 터트리며 득점 감각을 끌어 올렸습니다. 이 팀 역시 득점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은 팀입니다. 다만 이 팀은 최근 원정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할 정도로 원정 성적이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특히 마지막 원정 경기에선 안양에게 무려 4골을 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홈 팀 공격수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이르렀기에, 원정 수비 불안이 이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번 전남 드래곤즈의 예상 라인업으로 ‘정재회 – 바이오 – 김영욱’, ‘김민준 – 김건웅 – 한찬희 – 최효진’, ‘김준수 – 곽광선 – 최준기’, ‘박준희’ 등이 꼽힙니다. 추가로 전남드래곤즈의 결장 정보로 김진성(DC / 후보 선수 / 부상), 이유현 (RM / 주전 선수 / 부상)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종정리
두 팀 모두 최근 경기력이 나쁘지 않지만, 전남은 원정에서 경기력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보입니다. 반면 부천은 직전 홈 경기에서 광주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세한 차이로 부천이 전남을 앞지를 것으로 보입니다. 부천 F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더불어 오버(2.5점 기준) 양상의 결과를 예상합니다.
결론, 부천FC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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