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K리그 분석 대구FC VS 경남FC
대구FC
공격과 수비 모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허나 직전 울산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것은 떨어진 팀의 분위기를 어느정도 끌어 올려준 듯 합니다. 울산전에서 가장 달라진 부분은 역시 에드가(FW, 11경기 7골 1도움) 의 부상 복귀였습니다. 그간 에드가의 부상과 김진혁(FW)의 입대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에드가의 복귀로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전망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울산의 압박을 피해 시도된 에드가를 노리는 롱패스들이 어느 정도 효력을 거두었습니다. 에드가가 득점까지 기록하며 컨디션에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득점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수비진을 힘으로 끌고 다닌 덕에 세징야(AM, 23경기 9골 7도움)나 히우두(FW)에게 훨씬 더 많은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복귀 효과가 뛰어났습니다. 이 팀은 최근 홈 6경기에서 3무 3패를 기록했습니다. 홈 경기에서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홈 경기에서도 에드가 복귀의 효과를 본다면, 이전과는 다른 흐름을 맞이할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경남FC
부진할 당시 문제를 보이던 공격의 단조로움과 수비 불안 문제가 모두 사라진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경남은 최근 3백 포메이션을 꾸준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4백 포메이션 당시 상대 공격수를 쉽게 놓치는 장면을 많이 보였기에, 센터백간 간격을 좁히고 상대 공격수에게 공간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주전 수비수 이광선(DC)이 빠졌음에도 직전 성남전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공격에서는 측면에 김효기(FW, 18경기 3골 3도움)와 김승준(FW, 22경기 6골 2도움)을 배치하여 안쪽으로 파고 드는 움직임을 가져갔습니다. 이 덕에 제리치(FW, 18경기 6골)에게 집중되던 수비가 분산되고, 여러 방면에서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만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쉽게 측면 공간을 내준다는 약점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팀은 현재 리그에서 원정 성적이 가장 좋지 않은 팀입니다. 리그 원정 13경기 중 단 1경기도 승리하지 못한 채 5무 8패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원정에서 크게 신뢰할 수 있는 팀은 아닙니다.
최종정리
대구FC가 직전 경기에서 울산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분명 승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스스로 날려버리는 아쉬운 모습도 보였습니다. 경남은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했으나 원정에서의 경기력을 신뢰하기 어려운 모습입니다. 서로 약간의 문제를 보여주며 승리를 놓칠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의 무승부를 비롯해 언더(2.5점 기준) 양상의 결과를 예상합니다.
결론, 무승부/언더(2.5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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