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가 시즌 개막 이 후 2연패에 빠졌다. 직전 경기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볼 점유율과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22개의 많은 슈팅시도를 가져갔다. 하지만 승격팀다운 경험의 부족은 역력했다. 지난 경기 만흔 슈팅시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골 찬스를 잡아내지 못했다. 2선에서 더그라스 루이스가 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여전히 공수의 전력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특히 4-3-3 포메이션에도 불구하고 수비에 대한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주요 수비수 제임스 체스터와 코트니 하우스가 부상인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전력의 아쉬움은 이어질 것이다.

반면 에버턴은 지난 경기 왓포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홈 이점도 이점이지만 미드필드진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 직전 경기 베르나르드의 골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탄탄한 중원 미드필드의 압박이 돋보인다. 이번 경기에서도 애스턴 빌라의 중원을 꽁꽁 묶을 가능성이 높은 에버턴의 중원이다. 아직까지 골은 없지만 히샬리송과 모이스 킨의 전방 움직임도 슬슬 시동을 걸고 있는 중이다. 경험의 차이를 무시할 수 없다. 경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주도권을 잡는 쪽은 에버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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