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vs 미네소타]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는 우투 브레드 켈러가 나선다. 이번시즌 29경기에 등판하여 2승4패를 기록하였다. 불팬으로 나서던 켈러는 선발진의 부상이탈로 인하여 선발의 기회를 얻게 되었고 얻은 기회를 잘 살려내며 선발로 계속해서 로테이션에 합류하고있다. 좋은 구속을 가지고있는 켈러는 땅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다. 경험이 많지 않은만큼 볼넷의 비율이 높아지는 흐름속에 부진한 경기들이 나오고있다는점은 약점이다. 최근 3경기에서 WHIP가 1.83을 기록하며 고전하는 양상을 보이고있다. 밤경기보다 낮경기에서 1.85의 방어율로 안정감을 보인다는점은 기대해볼만한 부분이지만 득점지원이 단 2점에 그칠만큼 낮경기에서는 타선 지원을 얻지 못한 경기수가 상당하다. 호투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 이미 미네소타를 상대로 3이닝 1실점으로 부상을 당하며 내려오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캔자스시티는 이미 위닝시리즈를 확보하였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괜찮은 경쟁력을 보인다는점은 상승세의 흐름을 기대해 볼수있겠다. 하지만 캔자스시티의 팀타선이 좋은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하락세를 보일수있고 불팬진의 대결 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는점은 아무래도 이미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캔자스시티의 팀타선 집중력이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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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의 선발투수는 우투 제이크 오도리찌가 나선다. 이번시즌 20경기 4승6패를 기록중이다. 오도리찌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였고 최근 경기들에서도 기복이 심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호투를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5실점 이상을 내주는 경기들이 발생하며 꾸준함을 보이지 못하고있다. 전반기 마지막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도 4.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오도리찌가 부진하지만 오도리찌는 낮경기에서는 2.91의 방어율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WHIP가 1.27로 낮경기에서는 그나마 강한 모습을 보였고 시즌 거둔 4승중 3승을 낮경기에서 거두는 모습을 보였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7경기 2승4패 4.75의 방어율로 괜찮은 전적을 보유하고있는데 보니파시오 에스코파 무스타카스등 핵심 타선에게 강한 전적을 보여주었다. 메리필드에게 다소 고전하였지만 메리필드를 제외한 타선들에게 강했다는점에서 괜찮은 경기력을 보일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하위권팀인 캔자스시티에게 2연패를 당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타선이 반등을 보여야한다. 마우어와 도져등 상위타선을 끌어주는 타선들이 힘을 내주어야한다. 오도리찌가 호투를 보이더라도 앞선 2경기에서 보여준 타선이라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응집력이 미네소타가 승리를 거둘수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캔자스시티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한만큼 집중력 하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오도리찌를 상대로 약점을 보인 타선들이 핵심 타선이라는점도 미네소타에게 유리한 요소가 될것으로 보인다. 켈러를 상대로 이미 득점을 만들어낸 경험이 있고 스윕을 벗어나기 위해서 미네소타의 베테랑 타선들이 집중력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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