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마이크 파이어스(11승 3패 3.30)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최근 8경기 4승+7경기 QS 짠물투구. 5월 들어서 무너졌던 제구가 잡혔고 범위를 넓히면 최근 15경기 8승, 14경기 QS 상승세를 만들어 냈다.
10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파이어스는 후반기 들어서 3승 1.79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7월 24일 휴스턴 원정에서 7.2이닝 2실점 호투를 해낸대다가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그 기세를 홈으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8회말에만 5점을 허용하면서 리암 핸드릭스를 소환한 불펜은 이 팀의 최대 약점임에 분명하다.

휴스턴

믿었던 프레슬리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애런 산체스(5승 14패 5.60)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토론토 소속으로는 호투를 기록한 경기에서 불펜과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최근 17경기 13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가 휴스턴으로 이적하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생기자 2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2016시즌 15승(2패)을 기록할 당시 포스를 재현한 상황.
올시즌 원정에서 2승8패 6.41, 상대전 2경기 1승 1.00 기록이 있다.
11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산체스는 휴스턴 이적 이후 11이닝 3안타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말 그대로 투구의 도를 깨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금년 콜리세움 원정 역시 4이닝 1실점으로 원래 좋았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꺼지지 않는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최근 야간 경기의 타력이 떨어진다는게 문제가 될듯.
전날 6점을 허용한 불펜은 전체적인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오클랜드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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