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텍사스의 헌터 펜스, 칼훈, 추신수, 앤드루스가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직전 경기 루기 솔락의 활약이 준수했습니다. 마자라의 공백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끝내기 승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불펜진은 5경기 ERA 4.38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더블헤더와 연장 승부로 불펜 투입이 많았지만 마이너가 선발로 나오기에 충분히 2~3이닝은 잘 버텨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텍사스의 경기 선발 투수로 마이크 마이너가 등판하며, 올 시즌 25경기 11승 7패 ERA 2.94를 기록 중입니다. 최근 10경기 66.1이닝 58피안타 65삼진으로 여전히 안정적인 구위를 뽐내고 있습니다. 물론 10경기에서 11피홈런으로 종종 커맨드가 흔들리며 장타를 내준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안정적인 구위와 제구를 통해 출루를 줄이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LA에인절스를 상대로도 존은 피칭이 기대됩니다. LA에인절스는 이번 더블헤더에서 1차전을 따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끝내기 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LA 에인절스

LA에인절스는 특히 오타니, 푸홀스, 트라웃의 최근 3할 이상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업튼, 타이스, 토바 등 이들을 받쳐줄 선수들이 부진하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1점차 패배가 모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으로 타선의 활약이 최근 2% 부족한 모습입니다. 불펜진은 5경기 ERA 5.87을 기록 중입니다. 텍사스와 마찬기지로 연장 승부와 더블헤더로 불텐진을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선발진이 오래 버려주지 못한다면 불펜은 또 다시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LA에인절스는 패트릭 산도발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데, 올 시즌 3경기 1 패 ERA 5,79를 기록 중입니다. 3경기 14이닝 14피안타로 구위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지만 볼넷으로 제구가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구가 흔들리며 투구 수가 늘어나 많은 이닝을 버터주지 못하는 것 역시 아쉬운 상황입니다. 불펜진이 지친 상황에서 4~50이닝만 버틴다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정리

마이너가 최근 커맨드가 흔들리며 종종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꾸준히 6~7이닝을 소화하며 불텐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산도발은 제구 난조로 4~5이닝만을 버티고 있는 모습입니다. 양 팀 불펜진이 모두 지친 가운데 선발진이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해 줄 텍사스의 우위가 점쳐지는 경기입니다. 따라서 이번 양 팀의 경기에서 텍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결론, 텍사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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