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MLB분석 탬파베이 VS 보스턴

탬파베이

탬파베이의 이번 경기 요니 치리노스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치리노스는 직전 경기였던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9피안타 2볼넷 5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며 시즌 5패째를 당했습니다.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이어오다가 상대전에서 강했던 양키스에게 고전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치리노스의 올 시즌 투구 내용은 눈부실 정도입니다. 올 시즌 20번 등판해 17번을 3자책 이하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보스턴을 상대로도 한 차례 선발로 나서 원정에서 8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한 바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상대전에서 다소 고전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보스턴

보스턴의 이번 경기 크리스 세일이 선발 투수로 등판합니다. 세일은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4승째를 따냈습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5실점 투구를 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세일이지만 직전 토론토전은 상대 타선이 약한 덕을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전에서 세일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다시 91.5마일에 그치며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구속이 이렇게 왔다 갔다해서는 신뢰하기 힘든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탬파베이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피홈런 1개포함 4피안타 3볼넷을 내주며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를 노려볼 만 합니다. 탬파베이 선발 치리노스는 직전 경기였던 양키스 원정에서 불안한 투구를 했었지만 올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보스턴을 상대로도 8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했던 기록도 있습니다. 보스턴이 전날 좋은 타격을 보였지만 충분히 구위로 제압할 수 있는 투수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거기에 보스턴 선발 세일은 직전 경기에서 호투하기는 했지만 또 다시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1.5마일밖에 나오지 않으며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올 시즌 세일이 등판했던 경기에서 팀은 7승 13패밖에 되지 않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4승 6패로 떨어지는 편에 속합니다. 또한 불펜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였던 이볼디가 전날 등판해 이닝을 마무리 하지도 못하고 0.2이닝동안 5피안타 3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것도 불안 요소로 작용될 것입니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노려보기에 좋은 경기입니다.

결론, 탬파베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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