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MLB분석 뉴욕메츠 VS 샌디에이고

뉴욕메츠

뉴욕메츠의 선발 투수로 제이슨 바르가스가 등판합니다. 바르가스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3실점의 호투를 하며 시즌 4승째를 따냈습니다. 시즌 초반에 비해 확실히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경우가 많아진 모습입니다. 시즌 초반에는 길어야 5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일이 잦았으나, 최근 들어 6이닝 이상 투구가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저스전 호투 이후 완봉승도 거두는등 나름대로 본인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공격적인 투구가 최근 6경기 연속 피홈런으로 이어지는 모습도 있습니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 차례 상대해 3.2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9피안타 3볼넷을 내주고 9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한 바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는 크리스 페덱이 선발로 등판합니다. 페덱은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 원정에서 7.2이닝동안 1피홈런 1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습니다. 7회까지 노히터 경기를 펼치던 페덱은 8회 카스트로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노히트 경기가 중단되었을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1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을 정도로 시즌 초반의 투구 내용을 재현해내고 있습니다.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조화는 타자들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메츠를 상대로도 7.2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디그롬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보입니다. 샌디에이고 선발 페덱은 시즌 중반 잠시 주춤했지만 마이너리그를 다녀온 이후 다시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전에서는 7이닝까지 노히터 경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불안했던 커맨드가 안정감을 찾으며 패스트볼, 체인지업 조합이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메츠를 상대로 7.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기도 했었고, 최근 메츠 타선의 부진을 고려하면 다시 한 번 호투를 하리라 예상됩니다. 메츠 선발 바르가스도 최근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경기가 늘었지만, 아무래도 구위가 떨어지는 투수이기에 어느 정도의 실점은 불가피한 면이 있습니다. 거기에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전에서 난타를 당했던 안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유력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결론, 샌디에이고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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