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제일런 빅스(5승 2패 4.13)가 선발 또는 헤드라이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빅스는 최근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8.2이닝 7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 점이지만 최근 두 번의 홈 경기 역시 7.2이닝 12실점으로 엉망이라는 점은 꽤 머리를 아프게 할 것이다.
오프너인 디에고 카스티요(2승 6패 3.14) 역시 안정감은 떨어지는 편.
전날 경기에서 곤잘레즈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전부였던 템파베이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부진이 극에 달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펜의 소모가 극도로 심했다는 점은 이번 주 내내 머리를 아프게 할수도 있다.

시애틀

타선 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토미 밀론(2승 7패 4.69)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16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밀론은 헤드라이너로서 조금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홈보다는 의외로 원정에서의 투구가 조금 더 안정적인데 템파베이 원정에서 조금 기복이 있었다는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맥케이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호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불펜의 4이닝 1안타 무실점은 의외로 원정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 버티고 있는 중.

시애틀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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