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 NPB 18:00 [니혼햄 VS 세이부]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닉 마르티네즈(1승 6패 4.5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르티네즈는 2경기 연속 4이닝 이하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도 반등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데 세이부 상대로 이미 홈에서 5.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이번 경기에 먹구름을 끼게 하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오오타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드디어 타선의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막판 불펜이 실점을 허용한건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스는 잭 닐(4승 6패 4.78)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9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닐은 최근 2번의 원정에서 13이닝 2실점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선 니혼햄 원정도 5.1이닝 2실점 승리였고 삿포로돔에선 QS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지만 변수가 있다면 이번 시즌 첫 5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버헤이겐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터진 카와고에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의 타선은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대단히 아쉽다. 불펜은 역시 승리조 2명만 믿고 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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