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KBO분석 NC다이노스 VS 키움히어로즈

키움히어로즈

키움에서는 선발로 브리검이 등판할 예정이며 현재 전적은 19시즌 8승3패 2.91, 19상대 1승1패 3.00, 18상대 2 승 3.91입니다. 브리검은 시즌 초반 부상과 지난 시즌 많은 이닝을 소화한 여파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지만, 시즌 중반 이후 예전의 컨디션을 완전히 되찾은 모습입니다.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6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1실점의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등 최근 등판했던 6경기에서 모두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5이닝 2실점,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무난한 투구내용을 보인 바 있으며, 원정에 비해 홈에서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NC다이노스

NC의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루친스키는 19시즌 5승 7패 2.58 / 19상대 2승 1.20을 기록중 입니다. 루친스키는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하다가 전반기 막판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4실점 이상 투구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선발로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컨디션과 흐름이 좋았을 때의 루친스키는 확실히 매력적인 투수입니다. 위력적인 싱커와 안정된 제구 능력까지 보이며 윌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이야기까지 있었습니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두 번 선발로 나서 7이닝 3피안타 1실점, 8이닝 6피안타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두 번 모두 승리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NC의 승리를 노려볼 만 합니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전반기 최고의 피칭을 하고도 유난히 운이 따르지 않으며 고작 5승을 챙기는데 그친 모습입니다. 그나마도 전반기 막판에는 볼끝의 힘이 떨어지며 고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만큼 다시 좋은 투구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키움전에서도 두 경기 15이닝동안 단 2실점의 호투를 하며 두 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던 기록이 있습니다. 불펜이 미덥지 못하지만 임창민이 복귀했고 루친스키가 긴 이닝을 소화해주는 만큼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키움 선발 브리검도 좋은 투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브리검은 구위가 압도적인 투수는 아닙니다. 이닝이터로서의 능력은 있지만 어느 정도의 실점은 하는 투수입니다. NC의 승리를 노려보기에 좋은 경기입니다.

결론, NC다이노스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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