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KT]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롯데는 서준원(3승 6패 5.1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8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서준원은 삼성 원정에서의 부진을 1주일만에 갚아줬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6월 7일 KT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음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민과 김재윤을 무너뜨리면서 이대호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초반의 기회만 잘 살렸어도 더 쉽게 경기를 이끌어갈수 있었다. 그래도 홈에서의 호조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허나 마무리 손승락은 역시 신뢰하기 어려운 투수임에 분명하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KT는 배제성(4승 9패 4.77)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8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배제성은 후반기 들어서 투구의 기복이 대단히 심해졌다는 점이 문제다. 이번 시즌 롯데 상대로 2경기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때와 지금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유한준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일단 홈에서의 부진을 벗어났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 듯. 강백호의 가세는 분명한 힘이 되고 있다. 그러나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 후유증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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