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유나이티드 FC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본머스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무려 12년 만에 프리미어 무대로 돌아온 만큼 뜨거운 홈구장 분위기 속에서 2R 일정을 소화하게 될 듯. 여름 전력교체의 폭이 작지 않았음에도 불구, 본머스전 당시 조직적으로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단, FW 무세, 맥버니, 로빈슨, 맥골드릭으로 구성된 공격진의 골 결정력에는 다소간 의문부호가 남는다는 평이다. 이번 주말에도 별다른 부상누수 없이 풀전력을 가동한다는 소식. 크리스탈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버턴과의 홈 개막전에서 지리한 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에버턴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틀어막는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적인 면에선 변함없는 답답함이 눈에 띄었다는 평가. FW 벤테케-J.아유를 투톱으로 앞세우는 4-4-2를 가동했지만 투박한 볼 전개, 단순한 공격패턴과 같은 지난 시즌의 문제점들이 조금도 개선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단, 이번 주말에는 에이스 MF 자하가 선발 복귀한다는 점, 지난 시즌 원정에서만 9승을 올렸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홈에서 밀집수비를 공략할 때보다 원정에서 역습할 때 훨씬 위력적인 팀컬러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기존 부상자들인 DF 톰킨스, 사코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셰필드 원정에선 2007-08 시즌 챔피언십(2부) 시절에 거둔 1-0 승 이래 오랜 기간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셰필드: -

크리스탈: DF 사코(★★★★☆/부상), 톰킨스(★★★★☆/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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