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INTERF 04:00 [멕시코 VS 알제리]

멕시코(피파 랭킹 11위)는 주축 선수들이 모두 전성기에 접어듦에 따라, 완성도 높은 스쿼드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미드필드 중앙 지역에서 피네다(MC 23경기 2득점), 에레라(MC 75경기 6득점)는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상대의 볼을 빼앗고 곧바로 빠른 속도로 전환하는 데 큰 기여를 해내고 있다. 게다가 멕시코가 기대아는 ‘유망주’ 라이네즈(AML 5경기)도 측면 라인에서 활력을 넣으며 공격적인 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전방의 히메네스(ST 83경기 25득점)도 최근 대표팀 3경기에서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유지 중이다.

알제리(피파 랭킹 35위) 역시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미드필드 라인에서 자신감을 갖추고 있다. 베나세르(MC 22경기), 게디우라(DMC 55득점 2득점) 3선 라인은 볼 탈취 능력은 물론 볼 소유와 볼 배급에도 일가견이 있다. 그리고 브라히미(AML 53경기 11득점), 페굴리(AMC 62경기 12득점), 마레즈(AMR 58경기 15득점)로 구성되는 2선 라인은 아프리카 최고 수준이며, 웬만한 유럽 상위권 레벨 팀에게 꿀리지 않는 조합이라는 평까지 받고 있다. 이들의 기량을 백분 활용하기 위해 수비 라인을 끌어 올리고, 공격적인 운영을 가져가고 있다. 그러나 만디(DC 55경기 1득점)을 비롯, 최후방 자원들이 높은 수비 라인에는 적합하지 않은 스타일들이다. 커버 범위가 좁고 반응 속도도 인상적이지 않다. 멕시코의 역습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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