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MLB 08:37 [템파베이 VS 휴스턴]

10월 12일 MLB 08:37 [템파베이 VS 휴스턴]

탬파베이(블레이크 스넬 4승2패 2.91)

휴스턴(프람버 발데스 5승3패 3.21)

블레이크 스넬 투수는 디비전 시리즈 이였던 직전경기(10/6) 중립구장에서 뉴욕Y 상대로 5이닝 6피안타(3홈런) 2볼넷 4K, 4실점 패전을 기록했으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였던 이전경기(9/30) 홈에서 토론토 상대로 5.2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11경기 4승1패, QS 투구는 없었던 기록이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토론토 타선을 압도하는 투구내용을 선보였지만 디비전 시리즈 양키즈 타선을 상대로는 피홈런 허용이 문제가 되었던 상황. 올시즌 포스트시즌 1승1패 3.38, 통산 포스트시즌 5경기 1승2패, 2.81을 기록했으며 정규시즌 원정에서 3승1패 3.72, 지난시즌 상대전 1경기 1패, 7.50 기록이 있다.

프람버 발데스 투수는 디비전 시리즈 이였던 직전경기(10/7) 원정에서 오클랜드 상대로 7이닝 5피안타(2홈런) 1볼넷 4K, 2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였던 이전경기(9/30) 원정에서 미네트윈 상대로 구원으로 나와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프람버 발데스 투수는 정규시즌 11경기, 5승3패, 7경기 QS 기록이며 좌타자에게 강한 좌완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힘으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유형의 투수. 지난시즌(4승7패 5.86)의 약점 이였던 완급조절과 변화구 제구에 아쉬운 모습은 남아 있었던 첫 등판과 달리 이후에는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었고 처음으로 맞이한 가을야구에서 안정적인 투구로 2경기 모두 승리를 기록한 상황. 올시즌 포스트시즌 2승 1.50, 통산 포스트시즌 2경기 2승, 1.50을 기록했으며 정규시즌 원정에서 2승2패 3.60, 올시즌과 지난시즌 상대전 기록은 없다.

+추가분석

천신만고 끝에 ALDS를 돌파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블레이크 스넬(1승 1패 3.38)이 1차전의 선발로 나선다. ALDS 1차전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배를 당한 스넬은 3발의 홈런 허용이 결정적인 문제가 된 바 있다. 즉, 이번 경기 역시 홈런을 맞지 않는게 급선무인데 작년 휴스턴 상대로 부진했다는 점이 약점이 될 소지가 있다. ALDS 내내 홈런포에 의존을 해야 했던 템파베이의 타선은 랜디 아로자레나가 침묵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팀의 타력이 급감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즉, 아로자레나를 어떻게든 살려내든가 받쳐줘야 승산이 올라갈듯. 막강한 강속구로 무장한 불펜진은 현재 그들이 내세울수 있는 최대의 병기다.

가을 야구 DNA를 보여주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프램버 발데즈(2승 1.50)가 1차전 선발로 등판한다. 7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발데즈는 이번 가을 야구에서 12이닝 7안타 2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오클랜드를 다저 스타디움에서 봉쇄했다는 점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ALDS에서 정규 시즌과 차원이 다른 공격력을 보여준 휴스턴의 타선은 가을 야구 DNA라는게 정말 존재하는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특히 양키스처럼 홈런 일변도가 아니라 장거리포와 집중타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현재 휴스턴이 내세우는 최대의 강점이다. 그러나 불펜 대결로 간다면 템파베이보다 확실하게 열세를 차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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