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MLB 분석 마이애미 VS LA다저스
마이애미
선발투수가 조금이라도 뒤쳐진다면 장타력이 밀리기 때문에 어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지난 두 경기가 딱 그랬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장타력에 밀리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고, 타선도 산스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현재 잭 갤런까지 트레이드 한 상황에서 선발 투수가 양적으로 부족하기도 하고, 불펜도 누가 필승조인지 알기 어려울 정도로 망가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 케일럽 스미스가 선발 투수로 등판합니다. 지난 10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4.2이닝 동안 6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6실점은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실점을 한 것이었습니다. 첫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냈지만 결국 그 이후에 공이 몰리면서 실투가 많이 나왔습니다. 스미스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중입니다. 지난 시즌에 77이닝을 던졌고, 올 시즌에는 이미 106이닝을 던졌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LA다저스
LA 다저스는 이틀 동안 마이애미에서 홈런 10개를 쳐냈습니다. 그것도 선발 투수를 상대로 대부분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마이애미의 선발 투수들이 여러 가지 구종을 구사하는 선수들이지만, 현재로서는 무슨 구종을 던지든 장타를 뽑아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이틀간 10개의 홈런을 뽑아낸 구종이 무려 5가지였습니다. 이제는 하다못해 마이너리거 에드원 리오스까지 장타를 뽑아내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투수 타석을 제외하면 다저스의 타선은 큰 약점이 없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 투수로 워커 뷸러가 등판하는데, 지난 10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지난 4경기에서 삼진만 40개를 빼앗아낼 정도로 페이스가 좋은 상황입니다. 이번 시즌 160삼진/23볼넷을 기록할 정도로 제구력과 속구의 힘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로 총 15개의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을 정도로 직구의 위력이 매 이닝 동안 이어졌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의 기준점을 볼 때 지난 2경기와는 다른 형태의 경기 내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케일럽 스미스가 지난 2경기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4회까지는 실점이 많지 않은 투수입니다. 경기 중반까지 투수전이 진행될 가능성도 높으며 저득점이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그만큼 승리보다는 언더가 더 메리트있는 경기이기는 합니다. 양 팀의 전력에 맞춰서 해외배당이 1.35~1.38 까지 낮아진 상태의 경기이기도 하며, 휴스턴이 지난 주 해외배당 1.29 경기에서 볼티모어에게 패한 적이 있듯이 이런 배당들은 항상 위험성이 있기에 차라리 언더를 더 추천하고 싶은 경기입니다.
결론, 언더.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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