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세 VS 즈볼레

비테세는 지난 리그 라운드 빌럼에 0-2 완승을 거두며 19-20 시즌 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이날 비테세는 4-3-1-2 전술을 가동해 FW 팀 마탑-브라이언 린센 투톱을 내세워 닥공을 펼쳤다. 빌럼의 역공이 있었긴 했지만 경기내내 압도한 쪽은 비테세. 전반엔 공방 끝에 0-0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후반 주포 마탑, MF 제이-로이 그로의 득점이 터지며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에이스 FW 린센 역시 완전히 살아나면서 비테세의 화력이 터진 모습. 아울러 주축 MF 바조에르가 징계에서 복귀하는 만큼 풀전력 가동상태다. 

즈볼레는 지난 리그 라운드 위트레흐트에 3-1로 역전패하며 리그 2연패로 하락세. 이날 즈볼레는 4-3-3 전술을 가동해 FW 데니스 욘센-렌나르 티-벨 하사니 공격 삼각편대를 내세워 닥공을 펼쳤다. 위트레흐트에 압도당하면서도 끊임없이 역공을 펼친 끝에 전반 16분 DF 구스타보 하머의 선제골이 터졌다. 그러나 후반에만 무려 3골을 내주며 역전패한 모습. 풀백 케네스 팔과 수비수지만 미드필더로 나선 나카야마의 부진이 뼈아팠다. 게다가 주축들인 DF 반 폴렌, 토마스 람, MF 펠레 클레멘트, FW 반 크루이, 반 뒤넨 모두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만큼 1.5군 가동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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