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KBO 분석 두산베어스 VS 롯데자이언츠
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는 타선이 비교적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롯데 선발 장시환을 초반부터 공략하는데 성공했고, 그간 흔들리는 기색이 있던 선발 투수 이영하가 잘 버텨주면서 불펜의 비주력 투수들인 윤명준과 최원준만으로 경기를 끝낸 것이 그간 다소 지친 기색을 보이던 필승조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듯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불펜에서 하루 휴식이 주어졌던 젊은 필승조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이 린드블럼인만큼 7이닝은 문제없을 것이지만, 그 이후에서 반전의 여지가 있는 것이 최근 롯데와의 경기 양상들 입니다. 이번 선발로 조쉬 린드블럼이 등판하며 이번 시즌 23경기 18승 1패, 방어율 1.95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 경험이 길기 때문에 경기 운영이나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스태미너나 구위 면에서도 뛰어나고 컨트롤이 되는 점, 그리고 기본적으로 타자와의 정면 대결을 피하지 않는 파워 피처이기 때문에 힘으로 누를 때와 기교로 농락할 때를 어느 정도는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린드블럼 최대의 무기입니다. 이번 시즌 롯데 상대로 3전 3승, 방어율 1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퀄리티스타트는 용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는 직전 경기에서는 마운드도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필승조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 위안거리지만 필승조 동원하고도 졌다는 것은 그 위안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로 애매한 다익손이 나온다는 점에서 더 위힘해 보입니다. 다익은 꾸준히 출루를 허용하면서 주자를 쌓아가는 유형의 투수이기 때문에 한 번 흔들리거나 수비 실책이 나오면 재앙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하물며 이번 상대 선발은 롯데의 악몽인 린드블럼 입니다. 이번 경기 선발로 등판하는 다익손은 이번 시즌 22경기 4승 7패, 방어율 4.3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큰 키에 걸맞는 높은 타점과 국내 기준에서는 강속구에 속하는 빠른 볼을 던지는 등, 여러가지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문제는 경험 부족과 컨트롤 난조 그리고 심리적 문제에 있습니다. 조금만 상황이 좋지 않아도 스스로 무너져 버리는 고약한 습성이 있는 투수인데, 이 부분에서 롯데의 수비 지원은 극악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이닝을 이어갈수록 계속 피출루율이 높아지는 점도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프너 시도도 했으나 롯데 마운드 사정상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최종정리
린드블럼이 등판하는 이상 두산 베어스의 우세를 점쳐보게 됩니다. 두산이 홈 어드밴티지를 받는 팀이기도 하고, 린드블럼의 롯데 자이언츠 상대 전적이 워낙 좋기도 합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와 오재일의 파괴력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다익손의 컨트롤 난조가 가장 피해야 할 사태일 것입니다. 린드블럼이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다득점 경기를 이끌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다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두산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더불어 오버 승을 예상합니다.
결론, 두산베어스 승/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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