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KOR D1 18:30 [전남드래곤즈 VS 경남FC]

9월12일 KOR D1 18:30 [전남드래곤즈 VS 경남FC]

전남 드래곤즈는 지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 4경기(1승 3무) 무패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후반 추가시간 수원에게 버저비터 동점골을 얻어 맞으며 비겼던 만큼 절치부심할 상황. 이날 전남은 센터백 자리로 배치된 MF 황기욱의 멀티골 맹활약에 힘입어 1-2 승리를 거두는가 싶었지만 경기막판 코너킥에서 실점하면서 끝내 비긴 모습. 코너킥에서 GK 박준혁이 무리하게 펀칭을 시도하려다 골문을 비우게 되면서 실점한 점이 뼈아팠다. 아울러 FW 이종호(주축), 임찬울(백업), MF 호도우프(전력급), 안재홍(백업), DF 올렉은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황. 다행히 주축 DF 이유현은 징계에서 돌아오며 주축인 FW 쥴리안, MF 이후권 역시 지난 교체출전으로 부상에서 돌아와 예열한 만큼 선발로 돌아올 예정, 전남으로선 힘을 얻고 있다.

경남FC는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극적인 3-3 무승부를 기록, 연패 위기를 막아냈다. 이날 경남은 전반 6분만에 실점했지만 전반 37분 MF 한지호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분 FW 룩의 역전골이 나오며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이후 제주에게 내리 2골을 헌납하며 2-3으로 패배를 앞두고 있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FW 네게바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비긴 모습. 다만 추가시간 MF 고경민이 패널티를 얻어내긴 했지만 다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FW 네게바 패널티를 실축했지만 키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간신히 비겼다. 아울러 주축인 MF 정혁과 DF 배승진이 나란히 징계에서 복귀한단 반가운 소식. FW 제리치(주축)와 MF 백성동(주축)은 여전히 부상상태다. 2경기에서만 6골을 실점할 만큼 불안한 수비력이지만 수비의 핵들인 MF 정혁, DF 배승진 복귀로 어느정도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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