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KOR D1 19:00 [상주상무 VS 성남FC]

9월12일 KOR D1 19:00 [상주상무 VS 성남FC]

상주 상무는 지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동시에 파이널A를 확정지은 모습. 이날 상주는 치열한 공방 끝에 후반 23분에 터진 DF 이상기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게다가 현재 백업인 FW 전세진의 장기 부상 말곤 전력누수도 없는 모습. 사실상 풀전력 가동이다. 최근 일부 주축들이 전역하면서 전력공백이 우려됐지만 김태완 감독 체제에서 이를 극복한 모습. 올시즌 이미 자동강등이 확정된 상태지만 어느때 보다 탄탄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경기 벤치에서 시작한 주축 DF 안태현은 선발로 돌아올 예정.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넣은 19살 FW 오현규는 수원전 명단제외로 휴식을 취한 만큼 이번 성남전 복귀한다. 아울러 FW 문선민(리그 4골 3도움)을 앞세운 공세를 다시 준비한다.

성남 FC는 지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올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성남은 전반 30분 MF 유인수(2골 3도움)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7분 MF 박태준의 추가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둔 모습. 후반 24분 FW 김현성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지만 끈끈한 수비력을 앞세워 2-0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냈다. 특히 이날 MF 유인수는 1골 1도움으로 사실상 원맨쇼에 가까운 맹활약을 펼치며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침몰시켰다. 아울러 FW 홍시후(전력급/연령별 대표팀 훈련), MF 최오백(준주축/부상)은 여전히 전력이탈한 가운데 주축 DF 최지묵은 장기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 전북전 벤치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 경기 퇴장 당한 전력급 FW 김현성은 징계로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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