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MLB 분석 디트로이트 VS 캔자스시티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의 매튜 보이드가 이번 경기 선발로 등판합니다. 매튜 보이드는 직전 경기였던 텍사스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후반기 5경기 선발로 나와 첫 두 경기에서는 부진했지만 최근 세 경기 모두 2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다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싱커의 구사를 자제하고 커맨드가 잘되는 포심의 구사율을 늘리며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함께 잘 활용하며 확실히 달삼진 능력이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경기가 잘 안풀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그래도 올 시즌 홈에서는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한 바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캔자스시티는 이번 경기 선발 투수로 호르헤 로페즈가 등판합니다. 대니 더피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호르헤 로페즈가 선발로 나서게 된 것입니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하고 있는 로페즈는 1승 7패 6.19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선발로 나서며 많은 실점을 한것이 평균자책점을 대폭 올려놓은 원인이 된 것입니다. 그래도 불펜으로 나서면서는 나름대로 본인의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불펜 성적도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올 시즌 세 번 선발로 나서 나름대로 본인의 몫을 해주었지만 승 운은 없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디트로이트 선발 보이드는 팀의 에이스 입니다. 최근 들어 다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고 캔자스시티전에서 다소 악한 면을 보이지만 그래도 홈에서는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던 기록도 있습니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 로페즈는 선발과 물펜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하고 있는데 올 시즌 디트로이트전에서 본인의 역할을 해주기는 했지만 기복이 심한 투수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난타를 당했던 기록도 있습니다. 디트로이트가 주축 타자와 마무리를 이적시키며 전력이 더 약화됐지만, 보이드의 최근 구위를 고려하면 디트로이트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결론, 디트로이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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