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4연패를 탈출하면서 최근 10경기 3승 7패의 성적, 많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이스트렘스키(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가 홈런 포함 활약했고, 롱고리아(최근 2경기 3안타), 포지(최근 4경기 연속 안타) 등 주축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5경기만에 팀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4경기만에 팀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리그 전체 최하위권을 맴도는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므로 한 경기만에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불펜에서는 고트(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스미스(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1SV)가 최근 안정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선발 투수로 우완 타일러 비드가 등판합니다. 올 시즌 15경기 3승 6패 ERA 5.28을 기록 중입니다. 직전 등판 콜로라도 원정에서 3.2이닝 8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고, 시즌 필라델피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 4실점 패배했습니다. 평균 94마일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하는 투수로, 피안타율 0.281 WHIP 1.60 모두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허용하면서 3연패를 기록 중이다. 3경기에서만 28개의 피안타와 6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최근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직전 경기 쿠어스 필드 원정임을 감안하더라도 부진한 성적 흐름이 좋지 못한 필라델피아 타선을 상대한다는 것이 희망적이지만, 7월 31일 필라델피아 상대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패한 전적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기대하기 힘들 듯 합니다.

필라델피아

애리조나 상대 5안타 빈 공에 시달렸던 필라델피아는 이번 경기에서도 단 1안타만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시리즈 좋은 타격 흐름을 이어가던 하퍼(직전 시리즈 5안타 1홈런), 세구라(직전 시리즈 6안타) 역시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두 경기 연속 타선이 크게 부진하면서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불펜에서도 최근 실점이 많은 모습입니다. 놀라의 뒤를 이어 올라온 피베타(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자책) 또한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중, 후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좌완 드류 스마일리가 선발 투수로 등판합니다. 올 시즌 16경기 2승 6패 ERA 7.0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등판 홈 시카고W 전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고, 시즌 샌프란시스코 상대로는 1경기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91마일의 패스트볼과 커브, 커터 등을 구사하는 투수로, 피안타을 0.275 WHIP 1.64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 부진하기 했지만, 필라델피아 이적 후 7월 2경기 1승 ERA 0.69로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상대 7이닝 무실점 호투한 바 있어 비드와는 반대로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종정리

범가너의 호투로 첫 경기 승리를를 가져간 샌프란시스코지만, 한 경기만으로 상승세를 단언하기는 이릅니다. 아직 필라델피아에는 좋은 타자들이 즐비하고 있을 뿐더러, 선발 비드의 안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반해 필라델피아 선발 스마일리는 직전 경기 부진했지만 메이저 복귀 후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샌프란시스코 상대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필라델피아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결론, 필라델피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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