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키움히어로즈의 이번 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브리검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고전끝에 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브리검이 내려간 이후 불펜이 와르르 무너지며 팀은 패하고 말았습니다. 시즌 초반 이런 저런 부상으로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본연의 모습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6이닝 이상 소화하며 3승에 2.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 입니다. 올 시즌 홈에서 2.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고, SK를 상대로는 두 번 선발로 나서 홈에서는 5.2이닝 4실점, 원정에서는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한 바 있습니다.

SK와이번스

SK와이번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김광현은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13승째를 따냈습니다. 국내 투수중 다 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기록중일 정도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거기에 올 시즌 22번의 선발 등판중에서 18경기를 6이닝 이상 소화하며 선발로서 공헌도도 높은 투수입니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홈에서 6이닝 6실점 2자책의 투구를 한 바 있습니다. 홈보다 원정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원정 14경기에서 11승 1패 2.49를 거두고 있고, 팀은 12승 2패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SK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SK와이번스의 선발 김광현은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구위에 비해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지만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키움의 타선이 만만치 않지만 김광현의 구위라면 퀄리티스타트 정도의 피칭은 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키움 선발 브리검 역시 최근 좋은 피칭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구위가 상대를 압도 할 만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SK의 타선이 최근 부진하다고는 하지만 키움 타선 못지 않은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결국 불펜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 SK의 필승조 중 김태훈이 빠질 가능성이 크지만 정영일까지 복귀한 상황이라 불펜에서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반면 키움은 한현희가 상대전에서 약한 면모를 보여 불안한 상황이고 오주원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하재훈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불안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SK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결론, SK와이번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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