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MLB분석 세인트루이스 VS 휴스턴

세인트루이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로 잭 플래허티가 등판합니다. 플래허티는 직전 경기였던 신시내티 원정에서 4.1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무실점 투구를 하며 세 경기 연속 1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전반기 막판 아쉬운 투구가 연이어 나오며 평균자책점이 확 오른 플래허티는 많아진 피홈런으로 인해 실점이 많아졌었는데, 최근 두 경기에서는 피홈런도 없던 모습입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여전히 .19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실투가 많아지는 모습이었지만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정에 비해 홈 성적이 더 좋은 투수입니다.

휴스턴

휴스턴 선발 투수로 호세 우르퀴디가 등판합니다. 7월부터 선발로 나서고 있는 우르퀴디는 첫 두 경기에서는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직전 경기였던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어느정도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구속 93.5마일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를 주로 활용하는 편입니다. 볼넷은 세 경기를 치르며 13이닝동안 단 1개만 내어주었지만 가운데 몰리는 볼도 많은 편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노려 볼 만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플래허티는 잠시 고전하는 경기들도 있었지만 최근들어 세 경기 연속 1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는 꾸준히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휴스턴 타선이 플래허티를 처음 상대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코레아가 복귀하기는 하지만 플래허티는 분명히 쉬운 투수가 아닙니다. 거기에 세인트루이스는 몰리나를 비롯해 카펜터, 오주나등 팀의 주축 타자 세 명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지만 오히려 최근 팀 타선은 폭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을에 가까워 오니 힘을 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입니다. 우르퀴디가 직전 경기였던 텍사스전에서 데뷔 첫승을 따내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위는 아닙니다. 상승세의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결론, 세인트루이스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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