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KBO분석 SK와이번스 VS KIA타이거즈

SK와이번스

SK와이번스의 선발로 등판하는 투수 박종훈입니다. 박종훈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동안 4피안타 4볼넷 2실점 비자책의 투구를 하며 시즌 7승째를 가져오며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시즌 초반 좋은 투구를 하고도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수를 쌓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전반기 막판 네 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며 전반기를 7승으로 마감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마운드 위에서 여유도 있고 제구도 안정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아를 상대로는 올 시즌 세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한 바 있고, 원정에서는 3.1이닝 3실점, 5이닝 4실점 투구를 한 바 기록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기아전에서는 고전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의 선발 투수로 양현종이 등판합니다. 양현종은 지난 금요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다시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5월부터 과거의 구위를 되찾으며 전반기를 10승으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1피안타 6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되며 전반기를 마감한 바 있습니다. SK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승리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SK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SK 선발 박종훈은 지난 시즌보다 한층 안정된 투구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구도 안정감이 있고 마운드 위에서 여유가 넘치는 모습입니다. 원정보다 홈에서 좀 더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는데 기아전에서 조금 고전했던 기록이 있지만 올 시즌 홈에서는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던 기록도 있습니다. 기아 타선이 타율은 높지만 득점타가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이 있어 충분히 본인의 역할은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최근 들어서는 양현종이라는 이름값에 어울리는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SK의 페이스가 워낙 좋은 상황에 있습니다. 최정, 로맥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도 좋고 단순히 홈런에 의한 득점만 많은 것이 아닌 상, 하위 타선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호투했었지만 문학구장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박빙 상황으로 갈 경우 불펜에서도 차이가 나는 상황이기에 SK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결론, SK와이번스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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