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UEFA CL 04:00 [PAOK VS 크라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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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UEFA CL 04:00 [PAOK VS 크라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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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UEFA CL 04:00 [PAOK VS 크라스노]


PAOK(그리스 5위, 선수단 총액 744억원)가 공격 전개 측면에서 다양한 전략 옵션을 갖춘 것은 아니다. 지난 1차전(vs 크라스노다르, 2-1 패)에서도 ‘2선 출신’ 지브코비치(FW, 3경기 1골)의 한 방에 주력하는 역습 전략이 메인 공격 루트였을 뿐이다. 지브코비치가 틀어 막힐 경우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것이 사실. 상대는 출중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밀도 높은 수비 대응을 할 능력이 있다. 지브코비치가 상대의 PK 박스 안으로 진입하여 살아남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유스 풀에서 콜업한 ‘18세’ 트졸리스(AMF, 3경기 1골)가 극심한 부진과 함께 교체 아웃됐고, 슈왑(MF) & ‘우측 윙백’ 크레스포(DF) 등은 별 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주력 풀백’ 호드리구(DF)의 부재가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홈 일정이긴 하나, 결코 유리한 환경은 아니다. 참고로 이들은 미시치(MF), 아우구스토(MF) 등 팀 내 간판 중원 옵션들이 모두 결장하는 악조건 속에서 본 일정을 치러야 한다.


크라스노다르(러시아 7위, 선수단 총액 1,446억원)는 안정적인 수비 조직과 준수한 피지컬, 효율적인 측면 공략으로 뭇 클럽들의 기세를 꺾는 클럽이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공격 효율이다. 직전 1차전(vs PAOK, 2-1 승)에서도 상대보다 더 적은 8회의 슈팅만으로 2골을 만들어냈다. 전체 패스(434회) 중 롱 볼의 빈도가 42%에 달할 정도로 다이렉트 전략을 선호한다. 당시 백 파이브(5-4-1 포메이션)으로 나섰던 PAOK가 끊임없이 측-후방 약점을 노출했는데, 이 지역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올 시즌 ‘핵심’ 카벨라(AMF, 6경기 3골 1도움), 클라에손(AMF, 6경기 2골 2도움) 등의 출중한 영향력은 이번 일정에서도 여지없이 빛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들의 운영 컬러가 홈보다 원정 무대에 더 자연스럽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빈 손으로 돌아갈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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