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KBO분석 LG트윈스 VS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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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 KBO분석 LG트윈스 VS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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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LG트윈스의 차우찬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게 됩니다. 차우찬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SK와이번스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며 시즌 7승째를 따내며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3, 4월에는 좋은 투구를 하다가 5월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최악의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 두 경기에서 3실점 투구를 하며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많은 피홈런과 많은 피안타를 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구가 좋은 투수이지만 타자들과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며 볼넷도 많아지는 등 전반적인 수치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 번 상대해 홈에서 두 번의 호투를 한 바 있습니다.


키움히어로즈

키움히어로즈의 선발 투수로 요키시가 등판합니다. 요키시는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SK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동안 1피홈런 4피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며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시즌 초반 투구 수가 많아지면 고전하는 패턴이 이어졌으나, 6월에 접어들면서 우타자 기준 몸쪽 승부가 잘 먹히며 전혀 다른 투수가 된 모습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도 2,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최근 7경기 연속 6이닝 이상 소화하며 이닝이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LG트윈스를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10피안타 4볼넷을 내주며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키움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LG트윈스전에 한 차례 고전했던 기록이 있지만 그때의 요키시와 지금의 요키시는 다른 투수가 된 모습입니다. KBO에서 땅볼 유도비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땅볼 유도를 하고 있고, 최근들어 이닝이터의 모습까지 보이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조상우가 복귀하며 불펜은 더 강해진 모습입니다. 반면 LG트윈스의 선발 차우찬은 전반기 마지막 두 경기에서 안정감을 보였지만 이제는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는 투수입니다. 구위 자체가 떨어져 있어 타자들의 타이밍에 맞기 시작하면 난타를 당하는 일이 잦을 수 밖에 없는 모습입니다. 키움 타선이 좌우 타자가 고르게 배치되어 있고 홈런에만 의존하는 팀이 아니라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송은범이 합류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불펜 싸움이 되기전에 승부는 가려질 가능성이 크며, 키움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결론, 키움히어로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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