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ENG LC 03:45 [에버턴 VS 웨스트햄]

에버튼(2위 승승승승승)은 안첼로티 감독의 완성도 높은 전술아래 미친 기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 지역에서 말도 안되는 장악력이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와 같은 기세라면 리버풀이나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팀을 상대로도 허리 라인에서 정면 충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일 정도다. 게다가 컵대회도 능히 운용할 정도로 스쿼드의 뎁스도 두텁다. 베르나르드(AMC)와 같은 선수는 컵대회에서 선발로 출격하며 날랜 폼을 선보인 바 있다. 최전방 르윈(ST 3경기 5득점)의 미친 득점력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 조차 없다. 웨스트 햄도 경쟁력이 갖춰진 팀이긴 하지만, 에버튼이 전술적 완성도와 두터운 스쿼드를 기반으로 압도할 수 있을 것이다.

웨스트 햄(10위 승승패승패)은 이번 시즌 도약을 꿈꾸고 있다. 스쿼드 자체는 상당히 준수하다. 잉글랜드 대표팀 상비군 레벨이나 여럿 이름있는 선수들의 즐비하다. 개막 후 리그 2경기에서 모두 패배 했었으나, 지난 경기에서 울버햄튼을 4-0으로 대파하며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할러(ST)와 안토니오(ST)의 적극적인 포스트 플레이 이후 포르날스(AMC)나 보웬(AMR)이 지속적으로 찬스를 잡으며 슈팅까지 터뜨리는 과정은 하나의 주요 패턴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다만 쓰리백 라인의 호흡이나 중앙 지역 장악력은 여전히 확신하기 힘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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