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MLB분석 뉴욕양키스 VS 애리조나
뉴욕양키스
갑작스레 팀의 가장 강한 장거리 타자가 빠지면서 타선이 잠잠했고, 지난 경기에서는 별 다른 찬스도 볼 수 없었습니다. 물론 애리조나 선발 테일러 클라크가 잘 던지긴 했지만, 직구 구속이나 구위가 양키스 타선을 압도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여러모로 산만한 경기였고, 주전급 선수들의 공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롤플레이어들이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긴 하지만, 상위 타선의 공백은 채우기가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특히 르메휴와 보이트의 부상은 이번 경기에서도 크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선발 투수로 다나카 마사히로가 등판합니다. 지난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는 양키스 역사에 남을만한 참혹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3.1이닝 동안 무려 12실점을 했습니다. 양키스의 투수가 마지막으로 12실점을 기록한 것은 1939년이라고 하니, 80년만에 나온 대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쯤되면 다니카의 구위도 그렇지만, 정신적으로 이번 경기에 준비가 되어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전체적으로 다나카가 홈에서 더 강한 투수인 것이 그나마 다행스럽지만, 지난 9.1이닝 동안 17실점을 허용한 투수인 만큼 변수는 큰 상황입니다.
애리조나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주면서 편하게 이끌고 갔던 지난 경기였습니다. 페랄타와 플로레스의 컴백 이후에 타선의 중량감이 좋아졌고, 중심 타선에서 득점권 타율이 높아서 안타수에 비해서 득점율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경기이기에 야스마니 토마스를 지명 타자에 올려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듯 보입니다. 이번 선발 투수로 잭 그레인키가 등판하며, 지난 경기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6이닝 동안 1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 14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 2실점 이하의 피칭을 하고 있으며, 홈/원정의 스플릿도 그다지 크지 않은 선수입니다. 원래는 5가지 정도의 구종을 던졌던 선수이지만, 최근에는 느려진 직구 스피드를 감안해서 무려 7가지의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컷패스트볼과 포크볼까지 구사하면서 타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구종이 완벽하게 제구가 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최종정리
뉴욕 양키스가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을 시즌 내내 극복하면서 높은 승률을 이어오고 있지만, 1번타자 르메휴와 4번타자 루크 보이트를 잃은 이후에는 확실히 공격력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1년 내내 양키스 타선을 이끌었던 타격선두 르메휴의 공백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그레인키가 여러 구종을 던지면서 제구력도 안정되어있다고 본다면 양키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다득점을 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다나카는 지난 경기의 여파가 한 경기 정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애리조나의 업셋을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결론, 애리조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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