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FC ]

대전은 직전 경기 수원에게 2-4 패배를 당했다. 4연패로 극히 흐름이 좋지 않은

수원에게 홈에서 패배를 당하며 승리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쳐버렸다.

최근 13 경기에서 2무 11패라는 극도로 부진한 성적에 시달리고 있다.

매 경기 많은 실점을 하고 있고 지지부진한 공격력에 이번 경기 역시 전망이 어둡다.

대전은 홈에서 아산을 상대로 3승 3무 3패의 균형 잡힌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올 시즌 이미 2패를 안고 있고 이지솔마저 결장해 수비 공백이 더욱 커질 것이다.

아산 상대로 분명히 어려운 경기이지만, 연패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언제 깜짝 승리를 거두어도 크게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쉽사리 대전 패배를 예상하기엔 상당히 위험한 경기일 수 있다.

[ 아산 무궁화 ]

아산은 공수 양면에서 도드라지진 않지만 상당히 견실한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고무열의 득점력이 꾸준하고 최근 폼 역시 아주 좋다.

게다가 미드필더 역시 대전에 앞서는 만큼,

수비 공백이 예상되는 대전에 맞서 우위에 설 수 있는 팀이다.

다만 오세훈과 김레오 등 고무열을 제외한 다른 공격진의 공격력이

올라오지 못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열이 난조를 겪으면 위기에 처할 수 있다.

감독 교체 후에도 딱히 개선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대전을 꺾기엔 충분하지만,

기나긴 연패를 겪고 있는 대전이 이번 홈 경기에서

깜짝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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