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EPL 03:00 [웨스트햄 VS 울버햄튼]
Sadthingnothing9월 28일 EPL 03:00 [웨스트햄 VS 울버햄튼]
웨스트햄은 아스널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1-2 분패를 당했다. 단, 아스널 상대로 호승부를 연출한 뒤 주중 카라바오컵 3R에서 헐 시티를 5-1로 대파한 만큼 상승세 조짐이 눈에 띈다는 평가. 리그 2연패로 아직까지 마수걸이 승이 없는 상태지만, 조만간 첫승을 신고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단, 리그 2연패를 떠안고 있는 상태에서 울버햄튼(이하 울브스)을 만났다는 점은 일정상 불운으로 간주할 수 있을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컬런, DF 디오프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추가 이탈했다는 점도 아쉽게 됐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디오프의 빈자리는 DF 발부에나가 대체할 것이 유력시된다. 주중경기 2골을 몰아친 FW 알레의 출전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알레 결장 시에는 지난 시즌 재미를 봤던 MF 안토니오 원톱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6승 4무 9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으며, 울브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완패, 개막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카라바오컵 조기 탈락으로 인해 주중경기 없이 1주 간 휴식을 취해둔 상황. 이적시장을 통해 FW 조타를 비롯한 일부 주력들을 떠나보낸 대신 FW F.시우바, MF 샤바니, 비티냐, DF 마샬, 세메두, 회버 등을 영입하여 선수층의 두께를 늘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유럽 각국의 대형 유망주들을 끌어모았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올 시즌 당장 전력이 큰 폭으로 강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세대교체를 감행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할 만하다. FW 히메네스, MF 트라오레, 네베스 등이 모두 잔류해 있다는 점에서 올 시즌에도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놓고 다툴 만한 전력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장기부상 중인 DF 조니에 이어 마샬이 추가 이탈한 반면 바르셀로나로부터 영입한 DF 세메두는 당장 데뷔할 수 있다는 소식.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7무 5패로 준수했으며, 웨스트햄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컵), 1-0 승, 2-0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웨햄: FW 알레(주전/불투명), MF 노블(핵심전력/불투명), 컬런(백업/코로나확진), DF 디오프(주전/코로나확진).
울브스: DF 조니(주전/부상), 마샬(주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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