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CHA SL 21:00 [광저우헝다 VS 다롄프로]
Sadthingnothing9월27일 CHA SL 21:00 [광저우헝다 VS 다롄프로]
광저우 헝다는 주중 장쑤전에서 1-2로 패하며 공식경기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단, 일찌감치 챔피언십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음은 물론, 이미 A조 선두 자리까지 확보해둔 상황. 다음 주부터 챔피언십 일정이 시작될 예정인 만큼 별다른 의미 없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힘을 뺄 이유는 없어 보인다. 도리어 장쑤전에 예상보다 많은 숫자의 주전들을 앞세웠다가 부상 폭탄을 얻어맞은 만큼 이번 다롄전에선 2군급 라인업 가동이 예상된다. FW 양 류, DF 메이 팡이 장쑤전 도중 근육 부상을 당했음은 물론, MF 파울리뉴 역시 경기 후 근육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두 선수는 최종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혹사에 가까운 강행군을 이어온 파울리뉴 역시 휴식을 부여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반면 주중에 휴식을 부여받았던 수비의 핵 DF 장 광타이는 선발 출격이 유력할 전망이다. 장쑤전 이후 칸나바로 감독을 향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굳이 또 주전들을 쓰는 객기를 부릴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다롄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롄 프로는 선전FC에게 1-3으로 패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강등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재 A조 7위, 4위 상하이 선화와 승점 7점 차로 막판 뒤집기가 불가능해진 상황. 최종전 승리 시 6위 탈환은 가능한 상태지만, 베니테스 감독은 일부 주력들에게 휴식을 부여함으로써 힘을 아끼는 쪽을 택할 예정임을 분명히 했다. 참고로 A조 6위로 강등 스테이지 진출 시 B조 7위 칭다오를 만나게 되지만, 7위로 진출할 경우에는 훨씬 부담스러운 B조 6위 팀(스자좡 혹은 우한)을 상대해야 한다. 최종전 정황상 다롄이 헝다보다 많은 숫자의 주전들을 내보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부상으로 주중경기에 결장했던 DF 다니엘손 외에 DF 동 얀펑이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DF 왕 야오펑이 평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이번 경기가 펼쳐지는 다롄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은 다롄 프로의 홈구장이다.
# 주요 결장자
광저우헝다: FW 웨이 시하오(핵심전력/불투명), 양 류(주전/부상), MF 파울리뉴(핵심전력/불투명), 탈리스카(핵심전력/불투명), DF 리 슈펑(주전/부상), 메이 팡(백업/부상).
다롄프로: FW 샨 후안후안(백업/불투명), DF 다니엘손(핵심전력/불투명), 동 얀펑(주전/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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