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19:00 K리그 [울산현대축구단 VS 인천 유나이티드 FC]

울산은 ACL 탈락 이후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판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보경의 동점골이 터지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1위 경쟁하는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고 돌아왔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지난 경기 극적인 무승부로 인해 팀의 분위기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ACL에서 아쉽게 탈락했고 FA컵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주중 일정이 없어지게 되며 체력적인 부담도 줄어들고 있다. 다른 K리그 팀들과 온전한 상태로 맞붙을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주니오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 주민규가 경기에 나서고 있다. 주민규도 충분히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에 능한 선수기 때문에 울산의 축구를 구사할 수 있다. 비교적 전력이 약한 인천을 상대하기 때문에 다시 승리를 쌓으며 3위로 밀려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인천은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홈 2연패와 최근 4경기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원정에서는 수비적인 전략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홈에서는 수비 전략이 제대로 통하지 않으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유상철 감독은 이준석과 최범경 등의 어린 선수들을 중용하고 있으며 지언학을 등용해 사용하고 있다. 지언학은 지난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선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재성이 부상에서 돌아오며 수비에 힘이 되고 있으나 전체적인 수비력은 완벽하지 않다. 감독 교체 이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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