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라이언 보루키(1패 3.8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불펜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시즌 복귀전이었던 23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보루키는 아직까지는 완벽한 모습과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래 도 작년 템파베이 상대로 홀에서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갔는데 낮경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일단 QS를 해내는게 목 표일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야브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8타수 1안타 부진이 말해주 듯이 지나칠 정도로 홈런에 의존하는게 가장 큰 문제다.
그래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분명히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템파베이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제일런 빅스(5승 1패 3.69)가 헤드라이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첫 선발 등판 이었던 23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3.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빅스는 헤드라이너가 아닌 선발로 등판했을때 투구가 얼마나 무너질수 있는지를 보여준바 있다.
금년 토론토 상대로 두번째 등판이지만 헤드라이너 빅스는 선발 빅스보다 분명히 좋은 누수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웨그스팩 상대로 3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과연 타격이 살아났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물음표를 내놓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승리조가 2.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대단히 반가울 것이다.

템파베이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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