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말렉스 스미스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르코 곤잘레즈(11승 8패 4.37)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3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곤잘레즈는 텍사스전 부진을 벗어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여전히 홈에서의 강점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투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 에서 노리스와 시스네로 상대로 머피의 동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홈에서만큼은 필요할때 득점이 나와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키쿠치의 호투 이후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홈 경기 한정으론 더 나을지도 모른다.

디트로이트

불펜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일러 알렉산더(2.25)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2일 토론토와의 홈경기 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알렉산더는 데뷔 후 2경기 모두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비록 이번 경기가 원정 등판이긴 하지만 QS 이상을 기대할 여지는 충분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 상대로 터진 솔로 홈런 2발이 득점의 전부였던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 최악의 화력이 말 그대로 어디가지 않고 있습니다.
접전에서 불펜이 힘을 쓰지 못한건 대단히 치명적입니다.

시애틀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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