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KBO분석 키움 vs 기아

☞ 키움 ☜

키움(브리검 19시즌 4승 3패 2.99 / 19상대 1승 0.84 / 18상대 1패 5.40) 브리검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시즌 초반 이런 저런 부상과 준비 부족으로 인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 7이닝 투구를 하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7이닝을 소화해준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기아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차례 선발로 나서 5.2이닝 2실점,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좋은 투구를 한바 있다. 원정 보다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 기아 ☜

기아(윌랜드 19시즌 4승4패 4.76 / 19상대 1패 3.86) 월랜드는 최근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하다가 직전 경기였던 SK전에서는 6이닝동안 피홈런 1개포함 8피안타 3볼넷을 내주며 5실점 아쉬운 투구를 했다.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구사하고 있지만 변화구가 생각보다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다 보니  타자들의 노림수에 당하며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고 있다. 피안타율이 .309에 이른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두번 선발로 나서 7이닝 4실점, 7이닝 2실점의 좋은 투구를 한바 있다.

☞ 결론 ☜

키움 선발 브리검은 시즌 초반의 부진에서 벗어나 점차 자기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 무엇보다 브리검을 상징하는 이닝소화능력이 좋아졌다. 조상우가 이탈해 있는 만큼 불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브리검이 긴 이닝을 소화해주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반면 기아 선발 윌랜드는 너무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구사하고 있지만 슬라이더 계열의 볼을 제대로 뿌리지 못하다 보니 투구패턴이 단조로운 편이다. 키움 타선이 주말 롯데전에서 침묵하기는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이정후가 복귀할 예정이라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키움의 승리를 추천한다.

키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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