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매미

헤를드 라미레즈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마이애미 말린스는 조던 야마모토(4승 1패 2.6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다저스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마모토는 서서히 투구 패턴이 파악되면서 고전의 행진이 진 행중이다.
비록 이번 경기가 홈 경기이긴 하지만 최근 2경기의 부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선 5이닝 3실점 이내로만 막아줘도 팀 입장에선 고마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인키에게 막혀 있다가 그렉 홀랜드를 무너뜨리면서 희생플라이 3개로만 3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 좋다는 말을 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그래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반가운 부분이다.

애리조나

마무리의 난조로 승리가 눈앞에서 날아가버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알렉스 영(3승 2.38)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2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영은 말 그대로 쾌조의 행진이 멈춰버린 상황이다.
가히 야마모토의 그것들 떠올리게 할 정도인데 일단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바꿔낼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이 원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매우 불안한 부분이다.
그래도 원래 원정에서 강한 팀이라는걸 잊어선 안될듯.
그렉 홀랜드는 부상을 숨기고 있는듯 하다.

마이애미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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