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MLB분석 디트로이트 VS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에서 등판하는 선발 조던 짐머맨입니다. 짐머맨은 직전 경기였전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3.2이닝 동안 7피안타 4볼넷을 내주고 6실점하며 세 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상 복귀 이후 세 경기에서는 나름대로 본인의 역할을 해주기도 했지만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말을 듣지 않으며 난타를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짐머맨이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 팀은 3승9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짐머맨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의 선발 빈스 벨라스케즈가 등판합니다. 벨라스케즈는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이었던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동안 4피홈런을 허용하며 5실점하며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였습니다. 4개의 피홈런이 모두 포심으로 가운데 몰리는 볼이었습니다. 좋은 구위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실투가 많다보니 피홈런도 많이 허용하는 편입니다. 다시 선발로 나서기 시작해 5경기에서 6.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아쉬운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차례 선발로 나서 홈에서 3.2이닝동안 피홈런 1개포함 6피안타 3볼넷을 내주고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 역시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필라델피아 선발 벨라스케즈는 다시 선발로 나서며 만족스러운 투구를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타선이 약한 디트로이트라면 다른 얘기가 될 것입니다. 뛰어난 구위에도 불구하고 실투가 문제인 벨라스케즈로서는 좀 더 편안한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설사 벨라스케즈가 부진한 투구를 한다 해도 짐머맨을 신뢰하기에는 힘들 것입니다. 올 시즌 짐머맨이 등판했을때 팀은 3승 9패를 거두고 있다. 짐머맨 자신은 승리없이 7패만을 기록하며 7.51 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난타를 당하고 있는 것이 더욱 문제입니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이 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유력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결론, 필라델피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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