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KOR D2 19:00 [충남아산 VS 수원FC]

최하위 충남아산이 수원FC를 상대한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K리그2 17라운드 부천FC와의 원정경기에서 거둔 2-0 승리와 더불어 서울이랜드 원정경기도 1-0으로 잡아냈다.충남아산은 부천FC를 꺾고 연패 늪에서 탈출하더니 지난 3경기에서 2승 1무로 상승세를 탔다. 직전경기 상대인 서울이랜드 전은 아주 훌륭했다. 아민 무야키치의 골로 1-0 승리를 따냈는데 90분 내내 안정을 보인 수비력이 일품이었다. 시즌 초반에 비해 수비 숫자를 늘리는 작업을 통해 상대 공세를 잘 끊어내고 있다. 무득점이 이어졌던 공격력도 살아났다. 특히 새롭게 가세한 브루노의 활약은 박동혁 감독을 미소짓게 만든다. 국내선수들의 집중력도 현 시점에선 크게 나쁘지 않다.

5경기 무패행진을 내달리고 있는 수원FC다. 2연패 탈출과 동시에 시즌 내내 훌륭한 흐름을 타고 있다. 직전경기 상대인 부천FC 전에서 다닐루 알베스의 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5경기 성적을 3승 2무로 끌어올렸다. 수원FC의 상승세가 무시무시하다. 부천FC와 치른 K리그2 19라운드 홈경기를 1-0으로 잡아내는 등 5경기 3승 2무의 훌륭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1위 제주UTD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5점 차로 바짝 추격 중에 있다. 올 시즌 들어 북한 국가대표 공격수 안병준, 이시다 마사토시, 말로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K리그1로 승격할 수 있는 적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김도균 감독이 원하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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