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MLB분석 디트로이트 VS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의 선발로 등판하는 매튜 보이드입니다. 보이드는 직전 경기였던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5실점하며 시즌 9패째를 당했습니다. 최근 6경기 연속 4실점 이상하고 있고 최근 5경기중 네 경기에서 2개 이상의 피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내용도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최근들어 원정 경기가 많았다는 점 정도에서 최근의 부진을 설명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다소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트레이드 마감기간이 다가오며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드는 그래도 홈에서는 3.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는 애런 놀라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놀라는 직전 경기였던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동안 3피홈런 포함 5피안타 3볼넷을 내주며 4실점 아쉬운 투구를 했습니다. 최근 5경기 연속 1자책 이하 투구를 하며 안정감을 찾았었지만 다저스 강타선을 맞아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즌 초반 커맨드에 애를 먹으며 고전했었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1실점의 호투를 한 바 있으며,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두 팀의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필라델피아 선발 놀라는 비록 직전 경기였던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고전하기는 했지만 최근 투구 내용은 괜찮은 편에 있습니다. 다저스 타선이 워낙 잘 쳤을 뿐입니다. 주무기인 커브와 지난 시즌 좋았던 체인지업의 커맨드가 시즌 초반에 비해 확실히 안정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선발 보이드가 홈에서는 좋은 투구를 하는 편이지만 타선이 워낙 침묵하고 있습니다. 보이드의 호투가 승부에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결론, 필라델피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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