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셰인 비버(8승 3패3.45)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7일 신시 내티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비버는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16이닝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8승 3패 3점 중반대의 ERA로 훌륭한 전반기를 보낸 비버는 원정에 비해 홈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피안타율을 기록했던 모습으로 이번 경기의 상대인 미네소타에게는 선발로 출장했던 6월 5일 홈 경기에선 7이닝 2자책으로 호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최근 홈에서의 투구는 은근히 부진한 면이 있는데 기대를 건다면 5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도리치 공략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하의 공격력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불펜이 실점을 밥먹듯 허용하고 있다는 점은 대단히 치명적이다.

미네소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호세 베리오스(8승 5패 3,00)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베리오스는 조금씩 작년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8승 5패 3.00ERA로 전반기를 마감한 베리오스로서 후반부 승운은 따라주지 않았으나 투수로서의 경기 내용 자체는 상당히 준수했던 모습입니다.
앞선 6월 7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현재의 베리오스라면 이젠 OS를 걱정해야할 처지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전과 다르게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전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인 포인트.

미네소타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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