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컵스

이번 경기 호세 퀸타나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퀸타나는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피츠버그 원정에서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만 내주고 3실점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으며 승리로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가끔 난타를 당하는 경기도 있지만 비교적 안정된 투구를 이어오고 있는 편입니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며 두 번 모두 승리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피츠버그를 상대로 비교적 호투한 경기를 보여준 퀸타나입니다.

피츠버그

트레버 윌리엄스는 직전 경기였던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5.2이닝동안 피홈런 1개포함 9피안타 3볼넷을 내주며 5실점 다소 아쉬운 투구를 했습니다. 그러나 팀 타선의 넉넉한 지원을 받으면서 시즌 3승째를 따내고 말았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세 경기에서 17.1이닝을 소화하며 내준 실점이 무려 16점이나 되었으며, 피홈런도 5개나 허용하며 전혀 그답지 않은 투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직전 경기 승리가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컵스 상대로 비교적 호투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피츠버그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피츠버그 선발 윌리엄스는 부상 복귀이후 세 경기에서 아쉬운 투구를 했었지만, 마지막 경기였던 컵스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분위기 전환의 계기는 마련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서는 경기인만큼 이전의 좋았던 감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윌리엄스가 제 컨디션만 찾는다면 뜨거운 컵스 방망이를 잠재우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물론 컵스 선발 퀸타나가 상대전에서 워낙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쉽게 물러날 피츠버그 타선은 아닙니다. 거기에 컵스 불펜은 언제나 불안감을 주고 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결론, 피츠버그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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