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는 들쑥날쑥한 행보의 연속이다. 연패는 길고 연승은 짧다. 기복 심한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득점 빈곤이 아쉽다. 최근 10경기에서 8골에 그치고 있고 16골을 내주고 있다.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먼 폭발력이 부족하고 멀티 골을 넣지못하고 있는 상황.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고 빌드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다. 수비에서는 상대 공격 흐름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는데 상대 패스와 돌파에 약점을 보이고 밀착 마크가 되지 않으면서 상대 공격수들을 막지 못하고 있다.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느낌이다.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대구FC도 부진하다. 득점력을 회복했지만 실점이 많아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직전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압박의 강도가 약하다 보니 상대 공세를 차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비의 반등이 필요한 상황. 공격력은 나쁘지 않다. 후방에서 킬패스가 이어지고 있고 스피드, 개인기를 살린 돌파도 아주 훌륭하다. 특히 세징야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대구의 공격 전개를 돕는다. 수비만 살아난다면 흐름을 주도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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